1. 골드스타인(Goldstein)의 타당성 평가
골드스타인(Goldstein)은 교육훈련의 타당성을 '교육훈련이 당초 목적한 바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했는가에 관한 것'으로 정의하고, 네 가지 타당성에 대한 평가법을 제시하였다. 그 중 앞의 두 가지는 내적 타당성, 뒤의 두 가지는 외적 타당성에 속한다.
2. 내적 타당성(Internal validity)
이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자체의 타당성, 곧 교육훈련의 효과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훈련 타당성과 전이 타당성이 이에 속한다.
훈련 타당성(Training validity)은 교육프로그램이 의도한 성과를 교육대상이 달성하였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금연교육이 실제로 담배를 끊는데 기여를 했는지, 리더십 교육이 리더십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했는지 등을 따지는 것이다.
전이 타당성(Transfer validity)은 교육훈련의 내용이 직무성과로 이어지는지를 뜻하는 소위 '전이효과(transfer validity)'를 평가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직무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하면 교육내용의 전이가 일어나기 어려우므로 이때 전이 타당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종업원들이 교육받은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여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회사나 동료들로부터의 사회적 지원(Social support)과 정보의 획득과 활용을 돕는 기술적 지원(technical support), 그리고 종업원 스스로가 배운 내용의 활용 과정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수행에서의 각종 애로사항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대비하는 자기관리(self-management) 등이 필요하다.
3. 외적 타당성(external validity)
이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일반화(generalized) 가능한지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조직 내 타당성과 조직 간 타당성이 이에 속한다.
조직 내 타당성(intraorganizational validity)은 동일기업 내 상이한 집단 및 부서로 교육기법이 활용될 수 있는지에 관한 평가이다. 예를 들어 경영 철학과 업무방식 등과 관련된 내용은 회사 내 서로 다른 부서간에도 유사한 정도로 교육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회사 내 공통적인 내용의 교육은 조직 내 타당성이 높아야 한다.
조직 간 타당성(tnerorganizational validity)은 타 기업에도 동일한 교육훈련기법이 적용 가능한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학교육, 컴퓨터 교육,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은 그 내용의 속성상 조직과 업종, 산업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직 간 타당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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